성균관대학교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 / Sungkyunkwan University Interaction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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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_인문과 기술의 융합..한국의 스티브잡스 키울 것..
 작성자 : 관리자
Date : 2014-05-18  |  Hit : 2,349  

한국일보 6.14일 기사 <경제면>

경제

"인문과 기술의 융합… 한국의 스티브 잡스 키울 겁니다"

성균관대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 이관민 교수
가상 경험이 사회에 주는 영향력 연구로 명성
"
애플·닌텐도 신화 만들겠다" 작년 成大 합류
"
긴 안목으로 융복합형 인재 만들어 갈 것"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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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종신 교수이기도 한 이관민 성균관대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 교수는
"인문학의 바탕에서 기술을 이해하는 학문을 통해 스티브 잡스 같은
융복합형 인재를 키우고 싶다" "융복합형 인재란 각종 디지털 기기
사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사람들의 가치를 극대화해 줄 수 있는 사람
"
이라고 정의했다.

신상순기자 ssshin@hk.co.kr

 

요즘 세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정보기술(IT) 기업은 미국의 애플이다. 버튼없는 MP3 플레이어인 아이팟, 손가락으로 화면을 책장처럼 넘기는 아이폰과 태블릿PC인 아이패드, 종이처럼 얇은 노트북 맥에어 등 애플이 내놓는 제품들이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 같은 애플의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는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아이폰4를 공개하며 "애플은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가 아니며 인문학과 기술을 결합하는 회사"라고 비결을 공개했다. 애플과 스티브 잡스의 성공 비결은 바로 기술과 인문학의 결합, 즉 사람에 대한 연구였다.

 

30대 USC 종신교수의 꿈

국내에서 이를 시도하는 곳이 있다. 이관민(39) 성균관대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 교수는 제 2의 스티브 잡스를 육성하기 위해 인터랙션사이언스라는 학문을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 인터랙션사이언스란 인문학과 공학, 예술을 결합해 IT분야에 활용 방안을 찾는 학문이다.

 

그래서 이곳은 경영학과 심리학, 인지과학, 디자인, 공학 등 인문계와 이공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학문을 가르친다. 미국에서는 스탠퍼드, UC버클리, 코넬 등 명문대를 중심으로 자리잡은 융복합 학문이지만 국내에서는 이곳뿐이다. 덕분에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세계수준의 연구중심 대학(WCU)에 인문학 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교수는 젊지만 만만찮은 이력의 소유자다.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미시건주립대에서 석사, 스탠퍼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29세에 미국 남캘리포니아대(USC) 교수가 됐고 35세때 종신 교수가 됐다.

비결은 사람들의 가상 세계 체험을 다룬 '현실적 존재감'(presence) 이론을 8년 동안 연구해 누구도 쫓아올 수 없는 명성을 쌓았기 때문. 이 교수 스스로 '현존감'으로 표현하는 현실적 존재감이란 게임이나 3D TV, 트위터 등 사회관계형서비스(SNS) 속에서 체험한 가상 경험이 사람들의 실제 사회의 미치는 영향력을 말한다. 이를 활용하면 사람들이 기기를 사용할 때 원하는 것이 무엇인 지 파악할 수 있다. 그는 "결국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 지 알아야 좋은 기술과 제품이 개발된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경우가 닌텐도. 다른 게임 업체들이 뛰어난 그래픽과 성능 개선에 치우칠 때 닌텐도는 사람과 기계의 상호작용을 연구, 실제처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동작인식 게임기 위(wii)를 만들었다. 애플도 마찬가지. 고화소 디지털 카메라와 화면 대신 아날로그적 감성을 중시해 손가락으로 움직이는 이용 환경(UI)을 개발, 아이폰 성공 신화를 쏘아 올렸다.

기술과 인문학을 결합한 융복합 인재 양성

이 교수는 한국에서 닌텐도, 애플 같은 성공신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가을 성대에 합류했다. 2013년까지 그가 이끌 인터랙션사이언스 학과는 수업 공간부터 범상찮다. 커다란 LCD TV와 게임기, 소파 등을 들여놓아 가정집처럼 꾸민 디지털콘텐츠연구실은 각종 게임기와 사람의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바이오팩 연구실은 전기 자극에 따른 사람의 생체반응과 뇌파를 분석한다. 또 커다란 입체 영상을 투사할 수 있는 3D랩과 각종 디지털기기의 UI를 연구하는 곳도 있다. 수업은 국내외 9명의 교수가 영어로 진행한다.

학생들 또한 특이하다. 현직 대학 교수, 기업체 연구원도 있고 심지어 탄자니아 대통령실 직원이 지원하기도 했다.

최근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는 이 교수 덕분에 세계 학술계에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인터넷이나 게임을 통해 얻은 가상 경험이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그의 연구 논문이 학술지 밀러 맥퀸 및 미국 언론 보스톤 글로브에 소개된 것. 그는"가상 경험이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 등에서 수천명을 이끈 사람은 리더십이 있다고 봐야 한다"며 "미국 기업들은 사람을 뽑을 때 SNS나 온라인 게임의 활동 경력을 참고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애플의 아이폰4의 대결도 이용자들이 얻을 수 있는 경험 가치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기기의 성능 차이는 거의 없을 것"이라며"이용자 환경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만들어 이용자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인문학과 예술, 기술을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 양성이 목표인 이 교수는 "사람에 대한 투자를 단기적으로 보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기존 틀에 얽매여 성과를 빨리 내려고 서두르면 인재를 양성할 수 없다"며 "창의성은 여유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그는 긴 안목으로 인터랙션사이언스학의 체계적 틀을 세워 국내에서도 스티브 잡스 못지않은 융복합형 인재들을 최대한 많이 배출하겠다는 각오다.


 

<원본기사>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1006/h20100614023129215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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